구리시 자연에서 온 추어탕

점심을 먹으러 오랫만에 외곽으로 나왔습니다. 메뉴는 추어탕입니다.

자연에서온추어탕

워커힐호텔 근처이고, 오래된 가옥을 개조한 듯한 느낌입니다.

주차공간이 그리 넓진 않지만, 발렛 형태로 운영되어 어떻게든 주차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외관부터 맛집의 느낌이 듭니다.

약 60~70석 정도 수용이 가능하고, 주택을 개조해서 그런지 큰 방 몇개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단촐합니다. 역시 추어탕을 시키면 될것 같고, 2인용 셋트메뉴로 추어탕 2그릇+추어물만두+추어튀김 도 구성해 두었습니다.

미꾸라지가 부담스러운 사람들 또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수제단호박돈가스도 있습니다.(메인은 아니겠지만 이 돈가스도 상당히 맛있다고 하네요)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엄청나게 끓은채로 서빙됩니다.

여느 추어탕과 마찬가지로 취향에 따라 부추, 청량고추, 들깨가루, 산초를 넣으면 됩니다. (산초를 넣을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결론은 지금까지 먹은 추어탕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일부러 찾아와도 될 정도입니다. 전혀 부담감이 없어서 추어탕을 못먹는 사람도 분명 좋아할 것 같습니다.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리고, 추어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찾아가서 드셔도 후회없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