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기업의 조건들

계속 생각해보자.. 

 

1. 해외 매출 비중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적더라도 늘고 있어야 함.

   그러기 위해서는, 동일한 비지니스를 몇몇 국가들에 최소한 뿌리는 박아 두고 있어야 함.

 

2. P와 Q 모두 성장하면서 매출이 늘어야 함.

    P와 Q의 역의 관계는 경영의 묘로 풀 수 있다지만, 최소한 태생적인 P나 Q의 정체나 감소는 일어나면 안됨.

 

3. 맞수가 없어야 함. 다수의 플레이어가 업종 내 있다고 하더라도, 독점적인 세그먼트나 포텐셜이 있어야 함.

    현재 압도적 1위가 좋지만, 1위가 될 것 같은 2위까지는 눈여겨 봐도 좋음.  

 

4. 과거 재무실적이 들쭉날쭉 하면 안됨. 시계열상의 숫자 예측이 용이해야 함. 

   성장을 하면서도, 업력을 통한 노하우로 밸런스까지 잃지 않아야 함.

 

5. 신규 진입자가 엄두도 못내거나 거들떠보지도 않는 업종에서 놀아야 함.

    눈에 보이는 해자도 좋지만, 안보이지만 강한 해자가 좋음.

 

6. 이 사업 저 사업 기웃거리면 안됨. 한 가지 분야에서 뚝심있게 모든 역량과 자본을 투하하고 있어야 함.

   

7. EPS와 DPS가 비슷한 기울기로 늘어야 함. 현재의 배당수익률이 낮아도 되며, Payout Ratio도 낮아야 함.

    균형에 대한 이야기임. 

 

8. 물가상승의 덕을 볼 수 있어야 함. 원가,비용 상승을 매출로 전가하는 수준으로는 조금 부족.

 

9. 부채 별로 없고, 워킹 캐피탈은 많으나, 회전을 못시키는 기업은 안됨. 놀고 있는 돈은 돈이라고 안쳐줌.

 

10. 작은 동종 경쟁사들을 계속 인수하면서, 노하우를 내재화하며, 시장을 장악하면 좋음.

      마치 몽골제국이 약소 국가들을 침범하지만, 배우면서 스스로 더욱 강해지는 것 처럼 해야함. 

 

11. 이익/자본 체력 대비 CAPEX가 과하면 안됨. 무모한 투자는 조급함으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