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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주식. 성장율이 높고, 성장율 자체가 성장하는 종목들은
무지막지한 대접을 받는다. 거의 대부분 EPS 상승율을 뛰어넘는 PER의 상승을 보여준다.
다음번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을테지만, 반대로 우려도 존재한다.
조금만 삐긋해도 갑자기 높아진 PER가 눈에 보인다.
지난번에 EPS가 20% 성장했는데, 이번에는 15%만 성장해도 한껏 높여온 PER가 바로 뻘쭘해진다.
EPS는 대략 추정할 수 있다고 해도, PER는 그게 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어렵다. (사실 EPS 추정도 어렵다)
그냥 PER의 낮은 변동성과 하방경직만 생겨도 좋을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PER의 변동성은 역시, EPS의 예상 가능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EPS에 대한 기대감이 그리 크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성적인 예상.
이익이 예상 가능한 종목.
그 종목은 이미 PER가 낮은 변동성과 더불어 하방 경직이 만들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높은 PER를 정당화해주는 EPS의 성장에 배팅하느니,
어느 정도 예상가능한 EPS를 예상해서, PER의 하방경직을 만들어내어 가고 있는 종목에
배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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