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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호화폐.. 화폐도 시장이 결정함.
    주식 투자 2024. 6. 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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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폐는 국가 권력에 의해.. 국가가 정했다. 

       근데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음

     

    - 미국에서는 금과 은이 화폐 역할을 했다. 누구든 금을 조폐공사 같은 곳에 가지고 오면, 금화 형태로 만들어주었다,

      은 15 : 금 1 비율로 화폐를 주조했다. 그렇게 국가에서 정했다. 

     

    - 근데 금과 은의 가격비율을 15:1로 정해놓았지만, 시장에서의 가격이 딱 15:1은 아니었다.

      은이 더 싸지게 되니, 사람들이 은으로만 화폐를 만들어달라고 요청을 함.

     

    - 즉, 비싼 금화 대신, 싼 은화로만 화폐를 만들어버리니, 결과적으로 시장이 화폐를 은으로 선택하게 되어져 버림   

     

    - 그래서 15:1 -> 16:1로 바꾸었다. 금이 유리하도록.

      그랬더니, 이젠 은화에 대한 수요가 사라지고, 사람들이 금으로만 화폐를 만듬.  

      그러다가, 아예 은으로는 화폐주조를 못하게 했음. 이게 금본위제임.

     

    - 미국에서는 이제 은은 가치가 없다시피 해짐.

      근데 그 당시 중국은 은본위제 였음. 그래서 갈곳없던 은이 다 중국으로 물밀듯이 흘러들어감.

      그렇게 중국내 화폐(은화)가 흔해지다보니,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짐. 

     

    - 암튼, 미국은 금본위제가 되었다. 근데 금은 잘 안나온다. 채취량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국가 성장에 의해 여러 생산물이 많아지는데도, 돈이 별로 없다보니,

      농산물, 소비재 들의 가격이 한번씩 폭락을 한다. 디플레이션 마냥.

     

    - 정리하면, 금과 은이 화폐로서의 기능이 어려웠던 이유는,

      은은 너무 많아서,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고

      금은 너무 적어서, 디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었음.

     

    - 현대에 와서, 비슷한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

      달러가 있고 비트코인이 있다. 이걸로 테슬라 차를 살 수 있다. 무엇으로 지불할까.

      둘 중 그때그때 시세에 따라, 내가(시장이) 선택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비트코인으로 사는게 더 싸면, 모두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산다.

     

    - 결국 이익을 위해 내가 가진 것 중 좀 더 싼 걸 낸다. 금이냐 은이냐... 달러냐 비트코인이냐..

     

    - 미국은 비트코인을 제도권 금융으로 인정했다. 왜 그랬을까.  

     

    - 결국, 가상화폐가 화폐의 영역으로 인정받기 위한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

     

    - 달러와 비트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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