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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맛집/카페 3군데 추천
    My Favorite/맛집 탐험 2021. 10.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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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통영 여행계획이 있다면, 아래 가게에 한번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 아침식사 - 통영산 장어 시락국

     

    완전 현지 로컬 가게입니다. 서호시장에서 시락국(시래기국)으로 매스컴을 탄 집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지인과 함께 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맞은편의 통영항 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서호시장 근처 길가에 차들이 쭉 주차되어 있고, 그냥 빈 자리 넣으면 될 것 같긴 한데, 현지사정을 모른다면, 그냥 통영항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마음 편할 것 같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가게 외관입니다.

     

     

    메뉴는 바다장어 시락국 딱 하나 입니다. 7천원으로 아주 좋은 가격입니다.

     

     

    저는 사실 그 지역 특유의 조리법으로 만든 밑반찬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가볍게 맛만 보았습니다.

     

     

    시락국이 나왔습니다. 취향에 따라 부추와 청양고추를 넣고 먹으면 됩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된장과 구수한 장어를 베이스로 만들었습니다. 숙취해소 및 부담없는 한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나, 통영여행을 다녀와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은 음식입니다. 아침에 뜨근하게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소박하고 꾸밈없는 맛 때문에, 아마도 현지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작은 가게다 보니, 아주머니 2분 정도가 운영중이셨는데, 사실 빠른 서비스를 기대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냥 천천히 기다리는 마음으로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통영산장어시락국

    경남 통영시 서호시장길 45 (서호동 163-101)

    place.map.kakao.com


    2. 커피숍 - 카페 녁

    아마도 통영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카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거제대교 근처 바닷가에 위치해 있고, 통영타워라는 곳에 입주해서 운영하는 형식인 것 같습니다. 

     

    1층, 2층, 7층, 루프탑. 이렇게 총 4개의 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7층이 움직이는 타워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서,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만, 전 2층 외부가 가장 좋았습니다.

     

    이 곳은 1층 테이블입니다. 규모가 엄청납니다.

     

     

    다양한 미술작품들로 이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베이커리류도 진열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여느 커피숍보다 나으면 나았지, 절대 못하지 않네요.

     

     

    2층으로 올라와 봤습니다. 2층은 야외테라스 자리가 있으며, 뷰가 너무 좋습니다. 

     

     

     

    2층 야외테리스에서는 말그대로 하버뷰 입니다. 거제대교가 바다, 그리고 항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녁에 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2층의 실내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이 곳은 7층 타워입니다. 좀 더 높은 곳에서 조망이 가능합니다. 가장 인기가 있는 플로어 입니다.

     

     

    이곳은 8층 루프탑인데, 날씨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이 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커피숍입니다. 통영에 이미 작고 예쁜 여러 카페들이 바다뷰를 잇점으로 삼으며, 운영중이지만, 뷰 만큼은 이 곳을 따라잡긴 어려워 보입니다. 

     

     

     

    카페녘

    경남 통영시 용남면 남해안대로 21 (용남면 장평리 74)

    place.map.kakao.com


    3. 점심식사 - 성림

    이 곳은 생선구이 집입니다. 로컬식당이라기보다는, 관광식당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하시면 됩니다.

     

     

     

    대략 40석 정도가 마련되어 있고, 점심시간이 약간 지났음에도 불구, 만석에 가까웠습니다.

     

     

    메뉴는 15,000원 반건조생선구이로 주문했습니다. 만원을 더 보태면, 공기밥 대신 전복영양돌솥밥이 제공되나, 재료가 떨어졌다고 해서, 어쩔 수가 없었네요.

     

     

    포장 및 배달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지역 특유의 느낌이 있긴 하지만, 반찬들이 다 맛있습니다. 잘 나옵니다.

     

     

    생선이 나왔습니다. 한 마리가 1인분인듯 합니다. 생선 종류를 비롯하여, 사장님이 여러 설명을 해주셨는데, 다 까먹었습니다.

     

    생선을 반정도 건조시켜서 구운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반건조이다보니, 젓가락만으로 먹기에는 부담이 있기에, 사장님이 직접 먹기좋을 정도로 해체를 해주십니다. 

     

    딱 굴비구이 느낌입니다. 껍질이 특히 맛있고, 간이 안되어 있어서 짜지도 않습니다. 싱거우면 간장을 찍어먹으면 되는데, 구지 안찍어도 괜찮습니다. 물 말은 밥과 궁합이 너무 좋습니다.  

     

     

    통영에서는 이런 반건조 생선구이를 잘 먹지 않는것 같습니다만, 서울 사람들은 분명 좋아할 맛입니다. 밑반찬 포함하여, 모든 음식을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고, 자부심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냥 너무 맛있었습니다.

     

     

     

    성림

    경남 통영시 발개로 156 1층 (도남동 356)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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