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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동 큰돈가
    My Favorite/맛집 탐험 2021. 9. 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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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도 참 많은 제주식 돼지고기 구이집이 있습니다. 원류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흑돈가라는 곳은 많이 알려져 있고, 비슷한 느낌의 가게들이 비슷한 이름으로 여기저기 운영중입니다.

    큰돈가도 이름은 좀 그런 느낌입니다. 제주흑돼지고기를 파는 집인데 후발주자 느낌. 어찌됐건 신사역 4거리에  있다는 정보를 정말 뒤늦게 알게 되어 처음 방문해 보았습니다

    큰돈가 신사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62 · ★4.69 · 토요일 16:30 - 23:00,일요일 16:30 - 23:00, 정기휴무 없음,평일 11:30 - 23:00, 14:00~16:30 브레이크타임

    m.place.naver.com


    GS주유소 바로 옆에 있습니다. 입지가 일단 좋습니다.

    주차장도 따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가게의 전경입니다. 전경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곳은 오로지 훌륭한 고기맛과 친절함만 있으면 될 것 입니다. (하얀 반팔 입으신 분이 젊은 사장님인데, 식사 후반부에 짧게 인터뷰도 해봤습니다.)

    하필 이 날 날씨도 좋았고 맞바람이 부는 구조라, 길가의 시끄러움은 있었지만, 바람이 너무 잘 통해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반찬이 깔리고 연탄불이 올라옵니다.

    고기는  항정살 천겹목살 가브리살 순으로 오더했습니다.

    기름기는 많으나, 돼지고기의 첫 스타트로는 항정살이 가장 좋습니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고기맛이 제주도 늘봄, 흑돈가 보다 낫습니다.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이곳을 소개해 준 동행자 왈, 사장님이 굽는 기술이 좋아서,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빈테이블에서 틈틈히 사장님이 알바분들 고기굽는 방법을 코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뭘 하려면 그 정도는 해야죠..)

    고기 메뉴는 따로 아래 퍼온 이미지 확인해주세요

    보통 서울에서 흑돼지먹고 싶으면 흑돈가를 가는데, 앞으로는 큰돈가를 가면 될 것 같습니다.

    맛있고 친절한 곳입니다. 사장님이 일에 대한 열정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모든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하십니다.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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