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의 중요성

경쟁은 루저들을 위한 것이다.
 
모든 기업은 둘 중 하나이다.
경쟁속에서 버티는 기업과 독점을 누리는 기업. 중간은 없다.
오직 경쟁과 독점만이 있다.
 
아이러니하게
독점기업은 조용하다. 본인이 독점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경쟁 속의 기업들은 본인이 시장에서 엄청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떠든다.
 
강자는 항상 말이 없다. 그래봤자 좋을 게 없다.
구글은 검색시장의 66%를 차지한다.
하지만 그 외 광고, 기술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작다.
그런데 구글은 검색시장이 아니라 AI 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독점기업이라고 하면 정부의 입김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독점임을 숨기고 싶어한다.
 
어떻게 독점을 만드는가. 당연히 점유율을 높이는 게 시작이다.
한번에 큰 시장에 뛰어들 수는 없다.
작은 시장에서 시작해서 범위를 넓혀야 한다.
 
그 작은 시장에서 10배 더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한다.
아마존은 서점에서 시작했다. 그들은 경쟁자에 비해 10배 더 책이 많았고
페이팔은 결제속도가 10배 더 빨랐다.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독점이 중요하다.
10년 뒤에도 지금과 같은 성장을 보야줘야 한다.
 
다시 강조하면, 경쟁은 루저들을 위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뛰어든 경쟁에서 지면 패배자로 불리운다.
경쟁에서 이긴다 해도, 그동안 치루었던 댓가가 너무 크다. 
 
그래서 경쟁은 루저들을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