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면 대정전 옴

 

전력이 부족하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부족분은 다른 지역에서 끌어오는 구조다. (대략 중부지역, 영동지역에서..)

그걸 송전이라고 한다. 

 

수도권에서 쓸려고 만든 발전소가 있지만,

선(송전망)이 부족해서 못쓰는 경우도 있다. 즉 발전소를 멈춰놓는 거다. 

 

일례로, 동해안 발전소 지어놓고, 추후 송전망 설치하여 수도권으로 보낸다는 계획 세웠으나,

송전탑 설치에 따른 지역주민들 반대로, 아직 준공시기가 계속 미뤄지고 있음.

 

 

 

추가로, 전력이 엄청나게 소비되는 데이터센터가 주로 수도권에 밀집해 있다.

 *이유 : 1. 부동산 투자와 겸하기 위함

             2. 전력 요금은 전국 어디든 비용 똑같음

                 발전소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 쓰는 전기요금이랑

                 먼거리에서 송전받은 사람이 쓰는 전기요금이랑 같다.

 

즉, 수도권으로의 전력수요는 더욱 심화된다.

 

답은 두 가지 밖에 없다.

송전망을 빨리 확충하던지, 전기료에 차등을 두어, 수도권 수요를 지방으로 이전시키던지.....

송전망을 빨리 확충하려면, 지역주민 보상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그런데 한전은 돈이 없다)

전기료 차등은 전기료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 역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