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월별 글로벌 증시 이슈 리뷰

최악의 22년 주식시장이 끝났다.

시장은 정말 별의별 악재들을 다 겪었고, 겪을 것으로 이미 예상까지 끝낸 것 같은데.... 

 

뭐.. 미국 CPI도 천천히 뿌러져 나갈 것 같고,

금리인상도 빤히 예상을 해왔던 거고, 

22년 4분기 기업들 EPS 다 박살나도, 시장은 당황하지 않을 것 같고,

러-우 전쟁이 길어져도 그러려니 할 것 같고,

채권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던지, 22년에 한번씩들 움직임에 대한 심리적 충격을 경험했고, 

 

더 뭐가 있을까, 설마 더 이상 예상이 안되는 상황이 내년에 발생할까...

뭐가 됐건간에, 빨리 빠따를 맞아버리는 게 좋을 것 같다. 

 

22년 올해 월별 증시 이슈를 정리해 보았다. 86th street을 많이 참고했음.

 

1월 : 12월 FOMC 의사록 공개. 3월 금리인상 시사. 미국 증시 고점 찍고 하락 시작

2월 : FOMC의 금리 인상 재차 발언. 미국 10년물 국채 2% 돌파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고물가 및 고유가(120$까지) 시대 개막. 글로벌 공급망 위기 발발

         나스닥, 헤드앤숄더 차트 완성. (하락의 전주곡이 결국 맞았음)

3월 : 연준 코로나 이후 첫 금리 인상 (50bp)

         유가에 이어, 니켈 가격 이상 급등, 거래 중단 조치

         중국 코로나로 상해 봉쇄, 중화권 증시 급락

         미국 장단기 금리 첫 역전 발생

4월 : 머스크, 트위터 지분 9.3% 보유 공시 + 주식 담보대출로 트위터 인수자금 마련 발표

5월 : 연준, 금리 50bp 인상. 그래도 향후 75bp 인상 가능성까지는 부인

         미국 10년물 2월 2% → 3%까지 돌파 

6월 : 연준 75bp 인상

         전세계 기관에서 성장 전망 하향, 침체 예상

         엄청난 강달러 지속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가이던스 하향

7월 : 미국 CPI 예상 8.8% → 발표 9.1%. 충격

         한국 금리 50bp 인상. 사상 가장 큰 폭. 그래도 환율은 1,300원 돌파

         연준 75bp 또 인상

8월 : 고용 호조 보고서 발표 -> 추가적인 긴축(75bp) 시사

         미국 IRA (인플레 감축 법안) 승인

         워렌버핏 중국주식 BYD 매도 시작

9월 : 영국, 대규모 감세 정책(=친기업) 발표로 시장 충격. 바로 정정. (한달 후 사퇴) 

         한국, 환율 시장 개입 시작 (1,400원 직전)

10월 : 스위스 크레딩스위스발 금융위기설 제기 (향후 유증으로 상황 무마)

          오펙+. 200만 배럴 감산 결정

          미국, 고용 계속 좋음

          시진핑 3연임 확정. 증시 폭락

          한국, 레고랜드 사태

11월 :  미국 CPI 예상 7.9% → 발표 7.7%. 미 증시 급등. 인플레 조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 상승

           흥국생명, 외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 (추후 행사/상환함)

12월 : 미국 CPI 예상 7.3% → 발표 7.1%.

           테슬라, 중국 감산 루머 (실제로 감산). 지속 폭락

           중국 리오프닝 빨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