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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부동산 시장 점검 및 향후 예상
    주식 투자 2022. 12. 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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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텀업 투자자는 시장에 대한 예측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하지만,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이렇게까지 펀더멘털이 급격히 변했던 적이 있었나 싶다.

     

    알다시피, 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던 양적 완화와 저금리. 이로써 생성된 막대한

    유동성으로 인한 자산가치 상승 및 상대적인 현금가치의 하락. 게다가 코로나로 기름까지 부어졌었던 상황

     

    그 시장에 취해있다가,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과 테이퍼링이 진짜로 발동되면서

    20~21년의 코로나 상승분 (주식, 부동산 포함)이 고스란히 반납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주식과 부동산의 현재 큰 화두 (금리 인하, 전세가 하락)에 대한 앞으로의 방향을 러프하게라도 그려보고

    투자에 임해야 할 것 같음

     

    주식 시장 :  금리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는 이미 시장에 반영 되어 있는 듯 하다. 둔감해진듯. ..솔직히 많이 얻어터졌지...

       - 이제는 연방준비위원회의 향후 스탠스를 지켜보는 제 2의 국면으로 바뀐 듯. (언제, 어느 정도 숫자로 멈추느냐..)

         지금 연준의 금리에 대한 입장과 미국 CPI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그에 따라 주가가 예민하게 움직인다는

         상황만으로도 최악의 국면은 지난게 아닌가...라고 판단됨.

       - 아마 제 3국면은 언제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인가.. 가 되겠지만. 시장은 제 2국면만큼

         성급하게 반응하지는 않을 듯. 인플레이션은 잘 꺼지지 않는 산불과도 같아서, 금리 인하라는 모험은 굉장히 신중하게

         시행할 것이다. 시장은 그냥 횡보를 길게 보이지 않을까 싶다

     

    부동산 시장 : 전세가 하락으로 투자수요는 더욱 낮아짐

        - 아무래도 경험많고 용기있는 다주택자들이 다시 전세끼고 집을 사는 것부터 부동산 시장이 턴을 할텐데,

          전세가 급락으로 갭이 안나옴. (= 경험없고 용기도 없는 보통의 무주택자들은 하락장에서 먼저 물건 잡을 배짱이 없음)

        - 갭을 줄이는 게 관건인데, 고금리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서는 전세가격이 다시 올라가기는 쉽지 않아 보임

          결국, 매매가가 하락하면서 갭이 매력적인 수준까지 와야, 다시 투자자가 붙을 것 같음.

        - 결국 매매가와 전세가가 가까우면서, 다주택자도 쉽게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정책(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완화)까지

          뒷받침 되어야 시장이 턴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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