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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여행 2 - 긴자, 마루노우치
    My Favorite/일본 여행 2024. 4. 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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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자에서는 그냥 거리를 평범하게 돌아다닌다.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그런건지, 큰 거리는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인간들도 엄청나게 많다. 

     

    한국보다 훨씬 큰 무인양품에 들어가서 구경을 한다.

     

     

    무인양품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맘에 든다. 어떻게 만들어 내놔도 무인양품이라서 이쁘다.

     

     

    무지 호텔도 있다. 이쁠 것 같긴 하지만 왠지 작고, 가격도 그리 안쌀것 같은 느낌이다.

     

     

    너무 걸었더니 다리가 아프다. 어떤 카페에도 앉을 자리가 없다. 츠타야 서점에 있는 스벅에 역시 사람이 꽉 차있다. 어쩔 수 없이 백화점 공용 소파에 앉아서 좀 피로를 풀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크리스마스에는 어딜 나가면 안될 것 같다.

     

     

    유니클로는 그냥 패스하기로 한다.

     

    도쿄역 근처의 빌딩숲을 가보고 싶었다. 한국의 을지로, 강남, 광화문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했다.

     

     

    JR 도쿄역에 내려, 광장 쪽으로 나오면, 슈퍼 모던 시티다운 도쿄를 느낄 수 있다. 어찌보면 흔한 고층빌딩들이지만, 네모 반듯한 무채색의 건물이라 더 좋다. 

     

     

    역시 이곳에도 인파가 엄청나다. 서울이었으면 좀 한숨이 나왔을수도 있는데, 이 곳은 도쿄니까, 왠지 더 신이 났다. 

    난 긴자보다는 이 쪽이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1층에 레스토랑, 부띡 등이 입점해 있고, 하나하나 들어가볼만 했지만, 사람이 많아서 사실 엄두가 나지는 않았다. 하루 종일 걸어서 약간 피곤하기도 했고..

     

     

    저녁을 먹기도 너무 힘든 상황이다. 

     

     

    체력은 이미 바닥났지만, 뭔가에 씌운 듯이 걸어다녔다.

     

     

    여행지를 기억남게 하는 것은 항상 의외성이 작용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걷는 것 말고는 별로 한 것도 없지만, 마루노우치는 도쿄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곳 중 하나가 되었다. 

     

     

    바로 인근에 서울로 치면 경복궁 개념의 팰리스 부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저녁은 그냥 가볍게 백화점 식품 매장에서 스시를 사먹는다.

     

     

    최고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것 저것 괜찮게 먹었다.

     

     

    너무 강행군인가 싶을 정도지만, 저녁에는 숙소 근처의 스카이트리까지 가본다.

     

     

    그냥 겉만 쭉 훑어내는 정도로만 본다.

     

     

    다들 체력들도 좋다. 계속 걷는다. 

     

    호텔로 들어가는 길에 또 편의점에서 간식들을 사서 들어간다. 하이볼 한캔 먹고 잔다.

     

     

    다음 날 아침에 체크아웃을 한다. 이 곳 카이카 호텔 1층의 카페에서 무료 음료쿠폰으로 커피랑 쥬스를 마셨다. 별 거 아니지만, 기분 좋다.

     

     

    아침 일찍 체크 아웃을 한다. 

     

     

    이제 스미다강을 건너 두번째 호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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