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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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한달살기 16 - 통로 카페 GLIG, 시암 맛집My Favorite/방콕 여행 (23.1월) 2023. 2. 18. 16:24
통로역 부근에 괜찮은 카페가 많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통로역에서 걸어갈만한 거리는 아니다. 그래도 아침에 날씨가 선선하니, 걷기 운동도 할겸, GLIG이란 카페까지 걸어가본다. 1km 정도의 먼 길을 걷는다. 제법 큰 부지에 독채건물+정원 형태의 카페가 보인다. 이 곳은 마치 한국에 온 듯한 느낌이다. BGM도 한국 가요로만 돌아간다. 손님들도 한국인이 많다. 그래도 조용하게 시간 보내기에는 좋다 인테리어는 일본의 느낌이 많이 난다. 찾아오기 참 애매한 위치인데도, 꽤나 사람들이 앉아있다. 역시 날씨가 중요하다. 통창에 햇빛이 들어오니 분위기가 확 살아난다. 누군가와 마주보고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언제나 좋다. 방콕의 큰 매력중에 하나는 이국적인 식물들이다. 예전에는 크게 감흥이 없었지만, 이제는 나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