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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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4 - 도톤보리, 나카노시마My Favorite/일본 여행 (23.12월) 2024. 1. 12. 20:29
오사카의 3번째 날이다. 아침에 호텔 커튼을 열었더니, 출근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인다. 괜히 오사카 비지니스 파크가 아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월요일의 출근길은 별로 유쾌해 보이지가 않는다. 9시 반 정도 되면서 출근하는 사람들이 뜸해졌다. 오늘의 일정을 소화하러, 밖으로 나간다. 오늘도 오사카조코엔 역으로 향한다. 아침에 이 계단에서 엄청나게 많은 직장인들이 내려오고 있었겠지.. 일본 열차 플랫폼에는 항상 줄서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표시해 둔다. 보통 두줄 서기를 강조하고, 내리는 위치까지 지정하는 경우도 많다. 플랫폼이 좁은 경우에는 옆으로 발자국을 찍어놓기도 한다. 난바로 간다. 오사카에서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역이다. 밤에 가는 것이 좀 더 느낌있겠지만, 한적하게 오전에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