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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과 겸업투자 잡생각 2023. 5. 23. 11:04
직장생활을 하며 주식투자를 겸업하는 경우가 가장 흔할 것이다. 본인이 부지런하다면, 근로소득을 챙기면서 매매하는 게 좋긴 하다. 대신 직장인 특유의 살아남기 마인드는 버릴 필요가 있다. 보통 직장인들은 시간과 엉덩이로 버티면 어찌됐건 급여는 나오기에, 무기력에 빠지기 쉽다. 또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보다는 주어진 일을 싫어도 하는 경우가 많다. 본능적으로 책임은 최대한 회피하고, 공적에는 최대한 숟가락을 얹는다. 주식은 그 반대다. 시간, 엉덩이와 수익은 크게 비례하지 않는다. 주식은 나에게 아무런 Task도 주지 않는다. 내가 찾아서 파고들어가야 한다. 물론 그렇게 안해도 된다. 책임과 공적이 매우 냉정하게 주어진다. 이 두가지를 병행하려면, 무언가 하나는 반드시 불편하게 느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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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투자 포인트주식 투자 2023. 5. 16. 12:11
결국 이 회사는 수출이다.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국내 시장 매출(자사 브랜드)과 80% 해외(ODM 납품)에서 발생 1. 중국 : 수출 성장 기대 코로나로 인해 막혔던 중국 수출의 재성장 기대. 이미 신규고객도 확보를 해둔듯 참고로 대중국 수출 17년 24억 -> 18년 59억 -> 19년 92억 으로 성장중이었다가 20년 42억 수준으로 내려앉음 2. 미국 : 실리콘 하이드로겔 FDA 승인 기대 (23년 하반기?) 아직 대미국 수출건이 없음. FDA 승인만 나면, 판가가 높고 이익율도 좋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미국내 전개 가능 3. 일본 : 주력 시장. 원데이 뷰티렌즈. 신규고객사 계약 도전 PIA라는 일본 1위 업체 중심으로 ODM 견조한 성장중. 23년에는 TOP2안에 들어가는 신규고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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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은 어떻게 될까투자 잡생각 2023. 4. 21. 14:43
조선업은 매우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라고 생각된다. 과거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경쟁력있는 원가(인건비) , 중국보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선업을 휘어잡은 적이 있지만, 지금은 특히 중국에서 꺼꾸로 과거 우리나라의 포지션(원가 경쟁력+점점 괜찮아지는 기술력)을 그대로 팔로우 하는 느낌이 든다. 조선업이 비약적인 기술 발전이 있지 않는한, 결국 인건비 전쟁으로 귀결될텐데, 이 경우,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점점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후판가격이 하락한다해도 소용이 없는 구조가 된 것 같다. 결국 조선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중국으로 그 패권이 넘어갈 수 밖에는 구조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지금 조선업 주가가 빌빌대기 때문에 안좋은 부분만 눈에 들어오는 것일수도 있다. 주가가 점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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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배당 수입 발생에 따른 변화금융 전략 2023. 4. 20. 11:27
년간 이자 및 배당 등 금융소득 발생시 생기는 변화 정 1.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박탈 가능성 아래 두 가지 항목을 모두 충족시, 피부양자 탈락. 지역가입자로 넘어감 ① 자산의 과세표준 5.4억 초과 ② 금융소득 1,000만원 발생 추가로 년간 2,000만원의 금융소득이 발생하면, 자산과 관계없이 무조건 지역가입자로 넘어감 이 경우, 부부 중 한명이라도 2,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 발생시, 부부 모두가 피부양자 탈 2025년부터는 현 1,000만원 기준을 336만원으로 기준 조정 추진중.... 2. 직장인 건보료 추가 납부 가능성 가령 3천만원이 되면, 월 66천원 정도, 4천만이 되면 월 133천원 정도의 건보료를 추가로 내야함 불행 중 다행으로 직장가입자는 소득으로만 건보료가 계산되기에, 재산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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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에 대한 생각투자 잡생각 2023. 4. 14. 12:54
남이 둘러준 진입장벽은 스스로의 성장을 막는다. 정부가 법적으로 둘러쳐 준 진입장벽은 경쟁자의 진입를 완전히 차단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그 안의 기업들은 큰 성장에 있어서도 역시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 가격에도 그 부분은 이미 반영되어 있기에, 해당 기업의 OPM, ROE 따위에는 별로 좋은 점수를 주는 것 같지가 않다. 반면, 기술력, 브랜드력 등 자체적으로 확보한 진입장벽은 그 안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장벽 안에서의 싸움을 통해 누군가를 밀어내어 결국 혼자 남은 기업은 매우 위대해질 수 있다. 하지만 가끔 가격에 반영을 안해주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훗날 성벽안에 혼자 남을 것 같은 기업이라면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