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프라하 뮌헨 여행 (24.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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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뮌헨 여행 5 - 다하우수용소, 알리안츠 아레나My Favorite/프라하 뮌헨 여행 (24.7월) 2024. 8. 20. 19:31
이 호텔은 조식이 무조건 객실 비용에 포함되어 있다.그렇다면, 이 호텔의 가격은 정말 저렴한 편인거다. 조식 메뉴들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커피 서비스나, 다먹은 접시를 치워주는 등의 서비스는 없다, 다 셀프 서비스로 해결해야 한다. 오전에는 좀 다크하게 다하우 수용소를 구경하기 했다.2차 세계대전때, 유태인 등 포로들을 수용했던 곳이다. 지하철을 타고 움직인다.티켓 구매기계 찾기가 좀 어려웠다. 아예 플랫폼 내에 위치해 있다. 시민의식이 뛰어나서 무임승차하는 사람이 없는건지,있지만, 인건비 대비 로스가 작아서, 효율적인 운영의 일환인건지.. 다하우 역에 내려, 바로 앞에서 마을버스 같은 것을 타면 도착한다.다하우 역에 내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광객이며, 모두 같은 버스에 탑승한다. 마음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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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뮌헨 여행 4 - 뮌헨 도착My Favorite/프라하 뮌헨 여행 (24.7월) 2024. 8. 20. 19:24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아침으로 호텔 조식을 먹기로 했다.유럽 호텔들의 조식은 그냥 비슷비슷하다. 그냥 편의성과 혹시? 하는 마음이다. 조식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꽤 낭만이 있다.테이블 셋팅이 디너의 느낌을 준다. 내 나이쯤 되어보이는 여성 직원분도 차분하면서 친절했다. 커피를 받아두고, 음식을 구경해본다.잼, 요거트, 버터, 치즈, 햄, 과일, 빵 등등이 구비되어 있다.보기에는 너무 이쁘지만, 사실 접시에 담을만한 것들은 많지 않다.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가짓수가 괜찮은 편인것 같다.특별한 것은 없지만, 절대 없는 것도 없다.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그래도 최대한 이것저것 맛있게 먹었다.그리고 바로 객실로 올라가, 체크아웃을 준비한다. 그 전에 해야 할 것이 있다. 공유 전동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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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뮌헨 여행 3 - 구시가지, 군사박물관, 칸티나My Favorite/프라하 뮌헨 여행 (24.7월) 2024. 8. 20. 19:16
이제 구시가지 쪽으로 걸어가본다.프라하에서는 나름 유명하다는 곳은 이곳 저곳 워킹만으로도 충분한 여행이 되는 것 같다. 프라하의 시계탑은 여기저기 프라하 관광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근데 거의 유럽쪽은 어느 동네건, 저런 형태의 시계가 있는 것 같다. 크게 특별한 것은 없지만, 보통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살짝 스치듯 보고 패스한다. 구시가지는 정말 사람들이 많고, 건물이 아름답다. 유럽에서 손꼽히는 도시답다. 많은 사람들이 노천에서 커피와 맥주를 마시고, 식사를 한다. 돌길을 걷는 기분도 좋다.그것만 잠시, 잠깐 갈 길을 잃었다.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이런 때를 대비해서, 사전에 구글지도에서 프라하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몇 군데 알게 된 가볼만 한 곳 중군사박물관을 가보기로 했다. 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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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뮌헨 여행 2 - 카를교, 프라하성My Favorite/프라하 뮌헨 여행 (24.7월) 2024. 8. 20. 19:11
시차 때문에 중간 잠을 몇번 깨긴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침이 그리 힘들지가 않다. 조식은 스킵하고, 이른 아침부터 여정을 시작한다. 호텔은 블타바 강, 카를교 주변에 위치해 있다. 카를교는 대표적인 프라하의 관광명소이다.이른 아침이다보니, 아직 관광객이 많지는 않다. 강을 따라 카를교를 향해 걸어본다. 깨끗하지는 않다. 물도, 거리도..전일 밤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고, 특히 물은 좀 많이 더러운 편이다. 카를교는 사실 특별한 건 없다. 그냥 유럽의 작은 도시에 있는 오래된 다리이다. 대신 사람이 아직 많이 없어서, 주변 풍광과 다리 주변의 조각상, 건축물들을 아주 여유있게 감상할 수 있어 좋다. 약 이주일에는, 비 예보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구름이 적당히 껴있는 정도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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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뮌헨 여행 1 - 도착 첫날My Favorite/프라하 뮌헨 여행 (24.7월) 2024. 8. 9. 19:46
여름맞이 유럽여행을 준비했다.체코 프라하, 독일 뮌헨을 여행하고,스위스를 매우 중점적으로 여행할 계획이다. 오전 10시 45분 비행기라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다. 마일리지 탈탈 털어서 가는 여행이다.이제부터는 대한항공을 이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싫어서가 아니라, 그냥 단순한 변심이다. 남아있는 라운지 이용권도 다 털어냈다.라운지 사실 별 거 없긴 하지만, 안가면 또 허전하다. 이것 저것 대충 주워먹으면서 탑승시간을 기다린다. 비행기는 1시간 정도 지연이 되었다. 뭐 전혀 상관없다.타자마자 항상 선호하는 좌석. 맨 뒷자리에서 의자를 뒤로 끝까지 젖혔다. 밖은 추적추적 비가 온다. 대략 열흘 전부터 여행지 날씨예보를 조회했었고, 비소식이 잦아서 좀 암울했었는데,최근 버전의 예보는 거짓말처럼 날씨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