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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기업의 사이클
    주식 투자 2023. 11. 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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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추세적으로 사고한다. (예: 과거에 실적이 좋아왔으면, 앞으로도 좋아질 것이다)

    실제로는 사이클을 타고, 진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도 그렇지만, 기업의 이익도 그렇다.

    투자자의 심리도 그렇다. (리스크 감당, 리스크 회피..)

    신용에 그렇고 (호황에 은행의 대출 및 불황에 회수), 부동산도 그렇다. 

    자연도 그렇다. (토끼 개체수가 늘면, 여우도 늘고, 여우가 늘면, 다시 토끼가 줄어들고....)

    모두 상호로 작용한다. 

     

    반도체 쇼티지 얘기나오다가, 과잉공급으로 갑자기 넘어가버렸다.

    수요와 공급의 사이클이 어긋나는 건데, 

    이 이유는 외부충격으로 수요가 변해서라기보다는 

    수요의 변화에 따른 공급 레벨의 구조적인 대응의 지체에 따른 미스매치가 크다.

    그래서 진폭이 생기고, 그 안에서의 인간의 행동이 진폭을 더더욱 부추긴다.

    SCM의 진화, 수요예측 정교화 등등으로 격차를 줄이려고 하고 있으나,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이렇듯 현실도 그렇고 주식투자도 사이클이라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주식시장에서의 사이클은 현실의 사이클보다 먼저 작동한다.

     

    그러면 투자자로써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사이클에 대한 예측? .. 불가능하다.

    사이클을 예측하기 위해 패턴 혹은 규칙을 찾는다?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지금이 사이클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이클 버리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에 대한 숏포지션을 잡았는데, 버블이 꺼지는데 3년 걸렸다.

    닷컴버블때, 미국 연준의 엘런 그린스펀이 3년전에 경고했다. 3년 동안은 버블이 지속되었던 거다.

    즉, 제대로 판단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틀린거다. 

     

     그래도 어깨, 무릎 정도는 알아야 한다. 

    주식투자자라면 개별기업의 밸류에이션을 통해 사이클 추정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싼 기업이 널려있으면 사이클의 무릎, 그렇지 않으면 어깨.

    단, 2~3년 후의 실적 예측. 내가 잘 아는 산업,기업에 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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