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록키즈 버거

주말 연휴를 이용하여 경기도 평택으로 놀러갔습니다. 평택은 미군부대가 위치한 곳이어서 괜히 햄버거집이 맛있을 것 같아, 록키즈버거라는 곳을 알게되어 점심때 방문했습니다.

주차는 인근에 신장쇼핑몰 공영주차장이라는 곳에 해도 되고(코로나여서인지 지금은 요금도 안받습니다.) 주차장 주변에도 그냥 막 대놨더군요.

평택은 태어나 처음 가봤는데, 확실히 미군으로 보이는 외국인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상권이 침체되었다는 느낌.

가게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분위기는 생각대로입니다. 60~80년대 정도 미국의 작은 햄버거가게 느낌을 내기위해 노력했고, 외국인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성공적으로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미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어필합니다.

올드한 느낌 좋습니다.

메뉴는 아래 사진 참고 하세요.

가격은 합리적인 것 같지만, 저렴할것이다라는 막연한 기대에는 못미쳤습니다. 아메리칸치즈버거로 오더했고, 감자튀김은 별도로 큰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겉의 빵이 특이합니다. 약간 깨찰빵느낌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안의 내용물은 평이합니다. 보라색양파. 길죽한 오이피클. 패티. 치즈. 토마토. 야채한장.

맛도 평이합니다. 미국 오리지널 느낌의 짭짤하고 진한 육즙을 기대했지만. 담백하고 평범한 맛 정도입니다.

햄버거가 맛없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는 이곳을 찾지 않을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절대 그걸 위해 평택까지 갈 필요까지는 없어 보이고, 평택에 갈 일이 생긴다면 다른 햄버거집을 검색해서 가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