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피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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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한달살기 8 - 룸피니 공원, 고앙 쁘라뚜남My Favorite/방콕 한달살기 2023. 1. 19. 11:50
주말 아침에 땀을 좀 내고 싶어서, 다시 일주일만에 룸피니 공원으로 간다. 호텔에서 걸어갈만 하다. 룸피니 공원까지는 Wireless Road 를 걸어가야 하는데, 방콕치고는 조용하고 쾌적한 편이다. 이 길에는 포장마차도 없고, 걷는 사람도 별로 없다. 오전에 걷기 좋다. 일주일 전에 갔을때보다는 조금 늦게 출발해서, 공원에 도착하니 햇빛이 내리쬐기 시작했다. 이런 날씨에서는 또 룸피니공원이 다르게 보인다. 걷기에는 좀 힘들 수 있지만, 경치는 확실히 더 좋아지는 느낌이다. 360도 회전하면서 풀에 물을 뿌려주는 기계가 중간중간 있는데, 물을 엄청 쎄게 틀어놓는다. 물 튀는 것에 관대한 모양이다. 덕분에 물 맞으면서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다. 이 정도 풍경이고, 게다가 주말인데 사람들이 왜 별로 없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