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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화학 ① 관심주 등록 및 간단 리뷰
    주식 투자 2021. 9. 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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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화학에 대해서 간단하게 제 나름대로 리뷰해 보았습니다. 기업에 대한 디테일한 내용은 확인하지 못해 스킵합니다

    저의 포인트는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확실시 되지만, CB 행사의 영향 등으로 인해, 주가는 아직 따라와주지 못했다는 부분입니다.

    1. 지표 - 엄청난 턴어라운드에 따라 저PER+배당주가 될 수도 있는 상황

    아주 보수적으로, 그리고 대략적으로 주당 실적과 예상치의 흐름을 년도별로 살펴보았습니다.

    EPS가 16년 633원을 기록했으나, 점점 빠지다가 결국 20년도에 아주 큰폭의 적자를 기록합니다. 그런데 21년도는 EPS가 4,000원 이상의 컨센서스로 형성되어 있고 (1,2분기에만 EPS 2,000억 수준), 22년도에도 흑자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PER를 봤을때 4 이하로 나오게 되는 상황이 되면서, 멀티플은 좀 더 줘야 될 것으로 기대하며, 배당성향을 12% 정도만 반영해도, 배당수익율이 3% 이상은 나올 수 있게 됩니다. 다만 PBR은 2년간의 적자로 인해, 그래도 1은 넘어갈 것 같은 상황입니다.


    2. 수급 - CB 물량에 대한 부담을 기관 및 연기금이 주도적으로 매수해 줌

    참고로 수급적으로는 CB발행에 대한 부담감이 있습니다만, 점점 해소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 회사는 18.8월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하였으나, '20.11 ~ '21.8까지 CB의 주식전환 청구가 84% 행사되면서, 수급상의 악재가 점점 해소되고 있습니다.

    출처 : 한화투자증권


    3. 차트 - 역사점 전고점을 강하게 뚫어서, 기업의 DNA가 바뀌었음을 보여주기 좋은 타이밍

    17년 이후 EPS의 지속적인 하락 및 19,20년 적자 발생이 미리 충분하게 주가에 반영된 듯 합니다. 17년도 17천원에서 20년 코로나 직전 까지 1만원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코로나 이후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반영된 듯 하지만, 아직은 17년도 가격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에서 21년의 실적과 22년의 예상실적을 어떻게 받아 들일지 모르겠습니다. 이익의 질(신사업에 대한 기대 포함)은 모르겠지만, 절대적인 이익의 양을 기반으로 봤을때, 더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절대 뜬금없이 PBR이 발목을 잡진 않겠죠..

    주인은 이미 멀찍히 가고 있는데, 산책나온 개는 목줄이 더 이상 팽팽해지기 전에 좀 더 속력을 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화학 주봉


    4. 향후 신사업 예상 - 2차 전지와 관련성이 생길 듯

    제대로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원료에 대한 자체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양산 수준은 아니지만,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release 되는 것도 기대 가능합니다. (과연 배터리 섹터는 언제까지 주목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아이디어 차원에서 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결국은 턴어라운드+역대급실적+역사적신고가 갱신 직전+유망산업 정도 라는 좋은 요소들이 많이 들어있는 종목입니다. 좀 더 스터디가 필요하겠지만...일단 그냥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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